공연장 로비서 만나는 하루의 휴식 같은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 '인터미션' 시리즈

  • 최미애
  • |
  • 입력 2024-03-11 14:23  |  수정 2024-03-11 14:29  |  발행일 2024-03-12 제17면
매월 2개 키워드로 어울리는 음악들로 구성
공연장이 아닌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에서
온콰르텟
온 콰르텟.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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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원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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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루파르 무히디노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오아시스' 공연으로 '인터미션' 시리즈를 이달부터 선보인다.

인터미션 시리즈에선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인터미션(Intermission)'처럼 하루의 중간휴식이 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로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장이 아닌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에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월 2회 키워드를 정해 그에 어울리는 음악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3월에 펼쳐지는 2개 공연의 키워드는 '#시작'과 '#봄'이다. 12일 오후 2시 '인터미션 #시작'에선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클래식, 계절이 시작하는 3월에 잘 어울리는 곡 등 현악4중주로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온 콰르텟'이 연주를 맡는다.

30일 오전 11시에는 '인터미션 #봄'이 준비돼 있다. 나른한 봄날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클래식, 새싹이 움트고 활기찬 3월에 어울리는 명랑하고 활기찬 클래식까지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 곡들로 구성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청년 음악가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젝트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2021년 악장을 맡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와 앙상블화음 리더, 라체르앙상블 단원이자 기악 전문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육원지가 연주한다.

전석 5천원.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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