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송병선 옮김/민음사/1만6천원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이 그의 사후 10주기 전 세계 동시 출간됐다. 소설은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매년 8월 어머니의 기일에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규범이나 구속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여성의 이야기. 한국어판은 편집자의 말, 옮긴이의 작품 해설과 함께 마르케스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를 실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