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 개발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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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08:41  |  수정 2024-03-25 08:43  |  발행일 2024-03-25 제19면
AI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이용하반기 초등학교 현장교육 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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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18일 경북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통해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KT가 대구경북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메타버스 플랫폼인 '지니버스'의 현장 활용방안에 대한 특별교육을 했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용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했고, 최근 조기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KT는 대구경북의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개발 취지 및 교육현장 활용방안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 하반기 초등학교 현장교육에서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KT의 AI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여기에 도로명 주소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초등학생용 디지털교과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은 지니버스를 통해 △도로 유형(대로·로·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 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다 능동적으로 도로명 주소 체계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전환시대를 맞아 학생들도 혁신 기술에 기반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최신 ICT 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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