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자체브랜드 '자안 화장품', 15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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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8 10:06  |  수정 2024-03-28 11:18  |  발행일 2024-04-01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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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는 최근 태국에서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이 박수진 산학부총장.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자체 브랜드인 '자안(JAAN) 화장품'이 최근 태국 두라짓-푼딧 대학교 및 태국 현지 스파회사(Lana Spa Co.,ltd)와 15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국 두라짓-푼딧 대학교(이하 'DPU')는 1968년에 설립된 태국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이며, 대학직영의 스파와 태국전통 의학치료를 결합한 복합 헬스케어 전문기관(DPU 웰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와 두라짓 푼딧 대학은 2+2과정의 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등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과 함께 DPU 웰니스 센터에 사용될 5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또 대구한의대는 태국 현지 스파 기업(Lana Spa Co.,ltd)과도 1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자안) 수출 협약을 체결하면서 태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태국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나라로, 특히 기초 및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수출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는 화장품을 포함한 K-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의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성과들을 확산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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