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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실습실에서 'K-의료뷰티' 연수에 참여 중인 중국 미용업계 관계자들. 〈영진전문대 제공〉 |
중국 미용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의 뷰티산업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해 영진전문대를 찾았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원장 등 13명은 최근 영진전문대에서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흘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고, 연수 기간 중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 첫날에는 뷰티와 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로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 처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 제거 시연 등 다양한 교육이 이어졌다.
연수를 총괄한 위줘란 중국 춘란(피부미용업) 대표는 "영진전문대의 교육 환경은 물론 전문기술인 양성에서 낸 성과와 교육 열의가 높았다.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 폭넓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이번 연수가 K-뷰티 경쟁력을 다시 한번 해외로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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