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만에 7.4 규모 지진…日 오키나와엔 쓰나미 경보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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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09:54  |  수정 2024-04-03 09:55  |  발행일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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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0을 넘는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전했다. 사진은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전했다. 또 일본 오키나와현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이어 10분 뒤 6.5규모 여진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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