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포항 죽도시장서 지원 유세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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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16:13  |  수정 2024-04-03 16:16  |  발행일 2024-04-04 제5면
"포스텍 의대 유치에 민주당도 힘 보탤 것"
당선 가능성이 커진 오중기 후보 전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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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후보가 지원 유세를 위해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3일 일제히 포항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포스텍 의대 유치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며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포항북구 후보를 지원했다.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향해 김 전 총리는 "포항에서 오중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져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포항에서 6번째 도전을 하며 문을 두드려 온 오 후보를 이번만큼은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지역 이슈로 떠오른 포스텍 의대 유치에 대해서도 민주당 차원의 지원과 노력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의대 증원 계획에 포스텍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오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일하게 된다면 포스텍 의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우상호 국회의원과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오 후보와 함께 죽도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오중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진정으로 포항을 위한 정치, 시민들이 행복한 정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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