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5월 시작"

  • 구경모
  • |
  • 입력 2024-04-05 12:28  |  수정 2024-04-05 13:32  |  발행일 2024-04-05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 책임제 실시


2024040501000212500008211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36시간에서 큰 폭으로 감축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주 80시간의 근무시간도 논의를 통해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3년 주기로 전공의 수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도 운영하는 등 수련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또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책임제를 실시하여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소아청소년과 수련비용 100만원 신설에 이어 타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에 대한 지원도 늘려나가겠기로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민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의사는 환자 없이 존재할 수 없다"며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구경모 기자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