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원 72주년 맞아 사랑의 헌혈 등 행사…지역민에 봉사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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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06:48  |  수정 2024-04-09 07:38  |  발행일 2024-04-09 제14면
장애인 볼링팀 김지은 선수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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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원 임직원들이 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식물을 나눠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곽병원 제공>

곽병원(병원장 곽동협) 개원 72주년 기념식이 9일 오전 8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별관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사령장, 장기근속상 및 공로상 수여, 축하 공연,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곽병원 장애인 볼링팀 선수로 202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인조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은 선수가 표창장을 받는다. 곽병원은 개원 72주년을 맞아△사랑의 택시 Day △사랑의 보따리 나눔 △사랑의 헌혈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민에 대한 봉사와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앞서 곽병원은 1층 로비와 병동에서 '미니 식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는 개원 72주년 기념 행사 일환이다. 행사에서 곽병원은 마가렛, 마리골드, 아이비, 원평소국, 백리향, 부레옥잠,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외래 환자와 보호자, 입원 환자에게 전달했다. 곽 병원장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쾌유의 희망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환자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2년 전통의 곽병원은 1952년 곽외과의원으로 개원한 후 1983년 종합병원으로 성장·발전했다. 현재 곽동협 병원장을 필두로 24명의 전문의를 비롯한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봉사뿐만 아니라 진료적인 측면에서도 최초·최고·최대의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의료기관 수술보고서에 따르면 곽병원은 맹장염(충수염) 수술 분야에서 926건의 수술을 기록해 전국 유수 대형병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4년 연속 1천례 이상 수술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에서 단일 수술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한 병원은 곽병원이 유일하다. 또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3차 환자 경험 평가에서 의사 영역 점수는 300병상 이하 전국 종합병원 1위, 전체 영역 평가에서도 대구지역 1위를 차지했다. 강승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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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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