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치매예방' 시니어 트레킹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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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06:49  |  수정 2024-05-03 08:16  |  발행일 2024-05-03 제23면
봉무공원서 어르신에 치매 정보 제공

트레킹
지난달 30일 대구 동구 봉무공원에서 열린 '제3회 遊(유) 시니어 트레킹'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단산지 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있다. <운경재단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제공>

운경재단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이사장 곽재훈)이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제3회 遊(유) 시니어 트레킹'이 지난달 30일 대구 동구 봉무공원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무공원 단산지 둘레길 트레킹, 치매예방·걷기방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자연 속에서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시지노인전문병원은 어르신들에게 치매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마련된 시지노인전문병원 이정화 외과 과장의 '신체적 운동과 치매예방 교육'은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대구시걷기협회에서는 '바른 자세 걷기 방법 교육'을, 대구 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체조'를 실시했다.

이정화 외과 과장은 "트레킹은 자연 속에서 걷기를 통해 근육, 뼈, 관절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라며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어 뇌 자극에 도움을 주어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며, 치매예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경재단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은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치료와 함께 치매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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