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탄생 120주년·순국 80주년…대구문학관, 글쓰기 공모전 및 시낭송대회 개최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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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18:51  |  수정 2024-05-13 08:10  |  발행일 2024-05-13 제15면
'264 글쓰기 공모전' 15일까지 이메일 접수
'이육사 시낭송대회' 15일까지 신청 받아
시상식은 18일 이육사기념관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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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남산동에 자리한 이육사기념관.<대구문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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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글쓰기 공모전' '이육사 시낭송대회' 포스터.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은 올해 이육사 시인 탄생 120주년·순국 80주년을 맞아 '264 글쓰기 공모전'과 '이육사 시낭송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육사를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시인의 문학세계과 민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264 글쓰기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진행한다. 이육사의 삶과 문학 세계를 주제로 장르 상관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264자 이내의 글을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정 양식에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modl1231@naver.com)로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사전 신청순 20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이육사의 시 가운데 낭송시를 지정해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64 글쓰기 공모전'은 사전 심사를 통해 청소년·일반 각각 3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참여자 중 5명을 현장 심사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두 대회의 접수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대구문학관장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 이육사기념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대구문학관 하청호 관장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 선생의 독립을 향한 강철 같은 신념과 문학, 그리고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선생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리기 위해 개관했다. 개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이육사 선생 생전의 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선생의 탄생 120주년과 순국 80주년을 맞이하는 뜻을 기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www.modl.or.kr)와 대구문학관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53)426-1231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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