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 소속 간호사 1천 명, 8일 삼성라이온즈파크 찾은 이유는?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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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22:58  |  수정 2024-05-09 08:33  |  발행일 2024-05-10 제23면
제53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행사 일환으로 단체 관람
서부덕 회장과 차세대간호리더 대구지부 대표 김민경 간호대학생 각각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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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장은 8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대구시간호사회 제공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시간호사회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 단체 관람 행사를 홍보했다.대구시간호사회 제공

대구시간호사회(회장 서부덕) 소속 간호사 1천 명은 8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제53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단체 관람은 국민 건강의 옹호자로서 역할과 사명을 되새기는 한편, 한마음으로 협력·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단체 관람한 간호사들은 최근 의료공백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서 회장과 차세대간호리더 대구지부 대표인 김민경 간호대학생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서 회장은 "간호사들은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본인의 역할을 성실히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로,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은 근대 간호학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고자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2년 제정했으며, 올해로 53회째를 맞는다.

매년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주제를 정해 전 세계의 모든 간호사가 한마음으로 주제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 국제간호사의 날 주제는 '우리의 간호사, 우리의 미래, 돌봄의 경제적 힘(Our Nurses. Our Future. The economic power of care)'으로 정했다.

국제간호협의회는 이 주제의 배경에 대해 "간호는 의료의 중추임에도, 종종 재정적 제약과 사회적인 저평가에 직면 한다"며 "간호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어떻게 상당한 경제·사회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돌봄의 경제적 힘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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