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 '책으로 마음 잇기'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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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19:26  |  수정 2024-05-16 19:41  |  발행일 2024-05-16
20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활동그래 2층 상상홀
'멘토 특강'과 '고민 톡톡'코너로 진행
특강은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맡아
비영리 단체 책으로 마음 잇기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책으로 마음 잇기'의 토크 콘서트 포스터.책으로 마음 잇기 제공

책을 매개로 '선배세대'와 '다음세대' 간의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소통하는 비영리 단체인 '책으로 마음 잇기'가 성년의 날인 20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활동그래 2층 상상홀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WEsdom인생학교'와 '지역과 인재'가 함께 준비한다.

이날 행사는 '인생의 선택, 나만 힘든가요?'라는 주제로 '멘토 특강'과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고민 톡톡' 코너로 진행된다. 특강은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맡는다. 개방형직위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으로 5년간 근무한 김 대표는 현재 세대공감 소통문화와 인구정책관련 강연과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참석하는 청년들에게는 음식과 추천 도서를 선물한다. 또올해 성인이 되는 2005년생과 '고민 톡톡' 코너에 질문이 채택된 청년들에게는 도서상품권도 주어진다.

'책으로 마음 잇기'는 '책연(冊緣, 책을 통한 인연)'으로 선배 세대와 다음 세대, 그리고 회원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정식 출범했다. 현재까지 70여명의 청년들이 선배들과 책연을 맺었다.

신중현 '책으로 마음 잇기' 상임대표는 "청년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의 고민들이 있는데, 불안보다는 설렘을 갖고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로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의 선배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 대상은 만19세~39세로 선착순 50명이다.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대구청년센터 커뮤니티 포털 젊프(www.dgjump.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들을 응원할 선배세대는 책 한권을 선물로 준비해 참가신청을 하면 함께 할 수 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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