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년 행복' 5개 프로젝트 시동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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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  수정 2024-05-22 20:06  |  발행일 2024-05-23 제10면
청년 클럽, 리빙랩 등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예천군 청년 행복 5개 프로젝트 시동
예천군이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본격 시동에 앞서 설명회를 가진 뒤 김학동 예천군수(왼족 두번째)와 청년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이달부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천군 청년이음'연결의 시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경북도가 실시한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총 8천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년 로컬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 클럽 △네트워킹 데이 △청년 리빙랩 △원데이 라이프 △함께 살아보기 등 총 5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클럽은 맛집 발굴, 캠핑, 운동, 드로잉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분야별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네트워킹 데이는 청년들의 정서 문제 상담과 치유 활동을 진행한다.

청년 리빙랩은 관계가 형성된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또 원데이라이프는 지역 정착 사례와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하게 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동기를 마련하고, 청년 함께 살아보기는 타지역 청년들에게 예천군 로컬 라이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정착을 위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 활동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내 청년 유출을 막고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일정은 청년센터 홈페이지(www.ycg.kr/open.content/youngma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센터(054-650-8287)나 예천군농촌활력센터(054-650-8267)로 하면 된다.

전재익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신도시와 원도심 그리고 배후 마을에 흩어진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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