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를 품은 경북치대, 내달 1일 성대한 기념행사 연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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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8  |  수정 2024-05-27 15:10  |  발행일 2024-05-28 제14면
'과거, 그리고 미래를 잇다'이란 주제로 학술대회 및 기념행사 개최
개교 50년사 발간 및 연혁 보고와 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50년 역사를 품은 경북치대, 내달 1일 성대한 기념행사 연다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50년 역사를 품은 경북치대, 내달 1일 성대한 기념행사 연다
안치홍 경북치대 동창회장

인류 구강 보건의 글로벌 리더,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경북대 치과대학이 미래 100년으로 비상한다.

경북치대와 치대 동창회는 내달 1일 '과거, 그리고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리는 1부 학술 대회는 △정일성 교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새로운 진통작용 기전' △최재갑 명예교수 '교육 과정을 통해 본 경북대 치과대학의 과거, 현재, 미래' △장윤제 원장 '치과의사로 지낸 35년의 회고 그리고 치과계의 미래',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부 학술대회는 △김성교 명예교수 '근관충전의 새로운 개념' △권대근 치과병원장 '급속한 인구 고령화, 변화하는 치과 진료' △김성훈 원장 '치과용 지르코니아의 종류와 올바른 적용' 등으로 지난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공로·감사패 전달 △발전기금·장학금 전달식 △기념 영상 △개교 50년사 발간 및 연혁 보고 △비전 5.0선포(발표+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은 "지난 50년 동안 학사 2천78명, 석사 1천785명, 박사 632명 등 총 4천4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리고 일선 교수는 물론 졸업 후에도 모교 발전을 기원하는 동문의 애틋한 사랑과 헌신이 훌륭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처럼 경북치대는 지난 50년 동안 인재와 함께 소중한 역사와 문화의 역량이 모여 이뤄진 대한민국 명문 대학"이라고 밝혔다.

안치홍 경북치대 동창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구강 보건은 물론, 치의학과 치과 산업 발전에 씨앗이 된 경북치대의 성공적인 지난 50년 역사는 치과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큰 의의가 있다"며 "많은 동문이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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