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 초등 강다호 제53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46㎏급 1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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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6 17:29  |  수정 2024-05-27 08:18  |  발행일 2024-05-27 제19면
결승서 홈팀 전남 대표 맞아 1·2회전 모두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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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남 장흥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남자초등부 -46㎏급에서 1위를 차지한 대구 반야월초등 강다호 선수가 상장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야월초등 제공

대구 반야월초등 강다호(6년)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강다호는 25일 전남 장흥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남자초등부 -46㎏급 결승전에서 전남 대표 박준혁을 맞아 1회전 7대 1, 2회전 13대 3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다호는 홈팀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결승에 진출한 박준혁을 상대로 자신의 주 무기인 오른 앞발 이중 발 및 뒷발 얼굴 찍기 등을 앞세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다호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가르쳐 준 박규석 코치 선생님과 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땀은 노력을 져버리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훈련해 장래 국가대표의 꿈을 차근차근 키워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숙 반야월초등 교장은 "대구를 대표해 출전한 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강다호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강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향후에도 열심히 훈련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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