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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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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의 파리…'올대야' 시작됐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2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30분) 파리 센강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수상 행진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올린다. 이날 여자 수영의 김서영(경북도청)과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용인시청)이 선상 개회식에서 공동 기수로 태극기를 펄럭이며 입장한다.개막 후 경기 첫날인 27일(한국시간)에는 오후 5시30분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예선, 오후 6시 김우민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이 진행된다. 또 임종훈·신유빈 선수가 독일과 대결하는 탁구 혼합 복식 16강은 밤 11시30분 펼쳐진다. 28일엔 대구체고에 재학 중인 반효진이 출전하는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이 기다리고 있다. 펜싱 종목의 여자 에페 동메달 결정전(오전 3시40분),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오전 4시5분)에 이은 각각의 결승전도 펼쳐진다. 한편 개막에 앞서 25일 열린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임시현(한국체대)은 총점 694점을 획득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72발을 쏜 임시현은 무려 48발을 10점 과녁에 적중했고, 21발은 엑스텐(10점 정중앙)이었다. 이효설기자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 양궁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 시·도 대항 대회 '우승'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이 20~23일 대전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팀은 이번 대회에서 테콩 천동령, 박정현, 피더 오대양, 킬러 신추광, 이승우로 팀을 꾸렸다. 조별 리그에서 세종시 세팍타크로협회를 2대 0, 경남체육회를 2대 0, 강원체육회를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청주시청을 맞아 1세트와 3세트를 이기며 2대 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참가선수 중 천동령, 오대양 선수는 지난 5월 2024년 ISTAF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2024 시도대항대회2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이 '2024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리올림픽, 이 종목만은!] '한국 유도' 성공적 세대교체…리우데자네이루·도쿄 '노 골드' 수모 끊는다
한국 유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 골드' 수모를 겪었다. 추락 조짐이 보였다. 도쿄올림픽 후 김성민, 조구함, 안창림 등 주축 선수들은 줄줄이 은퇴했다. 하지만 한국 유도의 세대교체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등 새 얼굴들이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김민종과 허미미는 지난 5월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번에 유력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경북체육회 허미미 金 기대 커100㎏ 이상급 김민종 기세 올라올림픽 시드에 유리한 대진운부상회복 김지수도 다크호스유도 대표팀은 금메달 15개가 걸려있는 파리 올림픽 유도에서 최소 금메달 1개, 최대 2∼3개 수확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김민종은 태극마크를 단 지 1년 만인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유도계에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최근 페이스는 무서울 정도로 좋다. 그는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39년 만이었다.해당 대회 여자 57㎏급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허미미도 큰 기대를 받는다.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남다른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두 선수의 대진운은 나쁘지 않다. 김민종과 허미미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덕분에 파리 올림픽 시드를 유리하게 받는다.김민종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프랑스의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를 준결승까지 만나지 않는다. 허미미도 해당 체급 최강자인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결승전 이전에는 만나지 않는다.메달을 기대할 만한 선수는 또 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재일동포 출신 김지수(경북체육회)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허미미와 김지수를 지도한 김정훈 경북체육회 유도팀 감독은 "허미미는 올림픽 첫 출전인 만큼 걱정이 되지만, 메달권 선수들보다 어려 체력적으로 우세한데다 상위 랭킹 선수들을 예선에서 만날 일이 없다. 결승까지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수에 대해선 "도쿄올림픽 직후 부상을 입고 수술과 재활을 해왔다. 이후 체급을 올려 불과 1년 만에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다 따냈다"면서 "출전 자체가 기적이지만, 해당 체급에 절대 강자가 없고 당일 컨디션, 대진운이 좋으면 금메달을 바라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파리 올림픽 유도는 에펠탑 인근의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리며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8월3일까지 펼쳐진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파리올림픽, 이 종목만은!] 예천군청 김제덕, 29일 男단체 첫 시위
한국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메달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전만으로 박수받을 수 있지만, 빛나는 메달을 따면 기쁨은 배가 된다. 양궁과 펜싱에 쏠린 기대가 더욱 커진 이유다. 올림픽 10연패에 도전하는 양궁 여자 단체전(28일)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31일)은 금메달을 정조준한다.한국 양궁은 강하다. 1972년 뮌헨 대회부터 나온 45개의 양궁 금메달 중 절반이 넘는 27개를 한국이 가져왔다. 임시현, 혼성·女개인전까지3관왕 신화 써내려갈 채비김제덕, 29일 男단체 첫 시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남녀 개인·단체 4개 금메달을 독식하며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이번 대회에서도 '양궁만큼은 믿는다'는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대표팀은 늘 그래왔듯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10년 넘게 남자 양궁 최강자로 군림해온 김우진(청주시청)과 도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김제덕(예천군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이우석(코오롱)이 남자 대표팀을 구성한다.리우와 도쿄에서 거듭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으나 개인전에서는 한 번도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한 김우진이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로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출지 주목된다.김제덕은 남자 양궁 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MZ세대 양궁 스타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강점인 만큼 이번에도 메달 획득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제덕을 지도한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 감독은 "남자 양궁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여자 대비 3배 정도 많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라면서 "경기 당일 체력과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부담이 크겠지만 노력한 만큼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항저우에서 37년 만의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한국체대)을 필두로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무대에 오른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여자 단체전 우승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여자 대표팀은 이 종목 10연패에 도전한다.임시현은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로 단박에 떠오른 선수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차,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3차 월드컵에서 잇따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단체전에서도 언니들과 금메달을 합작,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개인·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37년 만의 일이었다.이들의 양궁 경기는 파리의 옛 군사시설인 앵발리드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전날인 25일 예선 라운드를 치르고, 28일 여자 단체전, 29일 남자 단체전, 8월2일 혼성전, 3일 여자 개인전, 4일 남자 개인전 결승이 각각 열린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남자 대표팀 김제덕이 21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양궁 남자 대표팀 김제덕·김우진·이우석.연합뉴스양궁 여자 대표팀 임시현. 연합뉴스
[파리올림픽, 이 종목만은!] 부활 노리는 수영·사격…"올림픽 신화 다시 잇는다"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규모인 선수 142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메달 수도 예년 수준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태극전사들이 이를 악물고 반전을 꾀한다면 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수영, 12년만에 메달 딸까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수영이다.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르네상스를 맞은 한국 수영은 이번 여름 파리에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과를 기대한다.한국 수영은 '복수의 메달'을 노린다. 개막 다음 날인 이달 27일(현지시각)부터 낭보가 들릴 수 있다.김우민은 27일 오전 자유형 400m 예선을 치르고, 같은 날 오후 결승에 나선다. 6월2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분42초42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김우민은 2024년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순위에서 루카스 마르텐스(3분40초33·독일),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새뮤얼 쇼트(3분41초64·이상 호주)에 이은 4위를 달린다. 김우민이 시상대에 오르면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수영 선수로 기록된다.'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는 28일에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을 벌이고, 29일에 메달 색을 놓고 역영한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면, 30일 홀가분하게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 단체전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제2의 여갑순' 꿈꾸는 대구체고 반효진 27일 10m 공기소총서 韓 첫 메달 조준같은날 김우민, 29일 황선우 주종목 출격대구 지유찬·경북 김민섭 돌풍도 기대◆지역 선수 '깜짝 메달'도 기대 첫 메달은 아닐지라도 대구·경북지역 소속 및 출신 선수들의 '깜짝 메달'도 기대된다. 경북체육회 김민섭 선수(독도스포츠단)는 6월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접영 200m 예선에서 1분55초45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는 자신의 최고 기록(1분55초95)을 0.50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김민섭을 지도하는 김인균 경북도청 수영감독은 "민섭이는 이제 수영을 시작하는 나이인데 성장 속도가 빠르다"면서 "특히 접영 200m는 다른 종목보다 에너지 소비가 커 경기 날 변수가 큰 만큼 당일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메달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거리 에이스' 지유찬(대구시청)도 주종목 자유형 50m에서 생애 첫 파리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기대주다. 지유찬은 2024파리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2초2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0m 세계챔피언' 황선우, '접영 50m 항저우 금메달리스트' 백인철을 눌렀다. ◆사격, 10m 공기소총서 메달 조준 한국의 첫 메달이 사격에서 나올 수 있을까. 역대 올림픽에서 17개의 메달(금 7, 은 9, 동 1)을 수확한 사격은 대표적인 '효자 종목' 중 하나다. 한국 선수단의 초반 행보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종목이다.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10m 공기 소총의 여갑순이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한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을 기준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빨리 메달 여부가 결정되는 종목은 한국시각 기준으로 개막식 다음 날인 7월27일 오후 5시30분에 열리는 10m 공기 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이다. 만약 성적이 좋다면 그보다 30분 뒤에 금메달 결정전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다.장갑석 사격 대표팀 감독은 "혼성은 남녀 각각 30발밖에 쏘지 않아 한 발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만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한국에서는 박하준(KT)과 반효진(대구체고)이 소총 혼성 단체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반효진(세계 16위)은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여고생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21년 여름, 처음으로 소총을 손에 잡았지만 불과 3년 만에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엄청난 재능을 발휘해 국내 사격계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이다. 지난 6월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1위(황위팅·중국)와는 불과 0.1점 차였다. 그를 2년 가까이 지켜본 곽종환 대구체고 교감은 "누가 보더라도 재능이 있는 선수다.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는 선수인 만큼 이번에 멘탈 싸움만 잘한다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 선수단이 기대하는 '골든데이'는 7월29일(현지시각)이다. 이날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은 양궁 남자 단체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고,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는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향해 역영한다.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유도 여자 57㎏급에서 우승을 노린다. 여기에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의 박하준, 여자 공기소총 10m의 반효진도 메달을 정조준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수영 김우민·황선우대구체고 사격 반효진
한국선수단 본진 결전지 파리 입성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파리에 입성했다.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18명)과 펜싱(20명), 탁구(10명)를 포함한 48명의 선수단은 20일 오후(현지시각)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올림픽에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출전하며,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선수 주장은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베테랑인 대구출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주장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 선정됐다. 또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앞장설 선수는 우상혁(육상·용인시청)과 김서영(수영·경북도청)으로 결정됐다.태극전사들은 25일부터 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양궁 대표팀이 랭킹 라운드에 나서며,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독일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20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공항 2터미널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구본길이 태극기를 들고 공항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체육회 권남호, 세계핀수영선수권서 銀 3개
경북체육회 남자 핀수영팀 권남호가 10~1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4 제23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권남호는 13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이동진(서울중앙보훈병원), 신명호, 장형호(경기도청)와 출전, 2분22초08로 콜롬비아팀(2분18초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5일 주 종목 표면 50m에 출전, 15초59를 기록하며 콜롬비아 마우리시오 페르난데스(15초39)에게 0.20 차이로 밀려 아쉽게 2위를 했다. 다음 날 남자 계영 200m 결승에 이동진(서울중앙보훈병원), 신명준, 장형호(경기도청)와 출전해 1분00초83으로 콜롬비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권남호는 17일 대회 마지막 출전 종목인 자신의 주 종목 표면 100m에 출전했지만 5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김도윤 코치와 권남호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대한민국 핀수영 발전과 경상북도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제23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권남호(오른쪽) 선수와 김도윤 코치.
印尼 레슬링 국대, 2년 연속 대구 전훈
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대구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임원 및 지도자 5명, 선수 18명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레슬링팀이 지난 11일부터 8월4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에서 전지훈련에 임한다.이번 훈련 기간에 이들은 대구시청 레슬링팀(여)과 칠곡군청 레슬링팀(남), 대구체고 등과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시청 레슬링팀에게도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체육회는 인도네시아 레슬링팀에 훈련장, 이동 차량, 홍보 기념품 및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서의 체력 측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전지훈련 유치는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대구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홍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최근 대구시체육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청, 전국실업볼링서 女일반부 '종합 3위'
대구시청 볼링팀이 2024 남원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전과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0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북 남원시 숲 볼링경기장에서 2024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대구시청 볼링팀 김정아가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평균 245점을 얻어 1위를 거머쥐었다. 또 마스터즈에서는 부산 남구청 김소연보다 79점 많은 255점을 획득한 홍희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3인조전에서 임소정·김정아·최애림이 224.1점으로 3위를 해 대구시청 볼링팀이 여자일반부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대구시청 볼링팀은 지난해 열린 동일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5인조전에 출전, 우승을 한 바 있다. 올해부터 대구시청 볼링팀을 이끌고 있는 윤달영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및 마스터즈 우승이라는 큰 결과를 얻어 기쁘다. 다소 부진했던 5인조전도 올해 전국체육대회 전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볼링팀 김정아(가운데)가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1골 부족했던 강등권 탈출, 'TK 더비' 혈투 끝 무승부
강팀을 상대한 대구FC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혈투를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소득이 없었다. 대구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순위, 10위에는 변화가 없었다.대구는 에드가, 세징야, 박용희가 전방에서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홍철, 요시노, 박세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던 대구는 박세진과 요시노가 중원에서 슈팅을 노리며 좋은 기회를 엿봤다. 전반 28분 상대의 빈틈을 노린 대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진영이 가운데로 패스한 볼을 세징야가 놓치지 않고 슈팅했고,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도 만만찮은 기세로 대구를 위협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포항 허용준과 요시노가 짧은 간격으로 퇴장을 당하며 양 팀은 10명씩 그라운드에 섰다. 대구는 추가시간 혼란스러워진 틈에 포항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영은으로 골키퍼를 교체했다. 후반 초반, 홍윤상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리드를 빼앗겼지만, 후반 16분 박용희가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전매특허인 헤더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곧바로 박용희를 내보내고 고재현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22분, 이호재에게 실점을 허용한 대구는 후반 41분 세징야가 만든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대구시청 자전거팀, 전국사이클 '종합 우승'
대구시청 자전거팀이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 등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160점(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로 나눠 열렸으며 117개 팀, 535명이 참가했다.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국내 1등급 대회이며 세계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내셔널 트랙&도로 챔피언십이기도 하다.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신지은은 개인추발 대회 신기록, 옴니엄 2연패, 매디슨, 21㎞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지은은 옴니엄과 동료인 노윤서와 합을 맞춘 매디슨과 21㎞ 도로독주 등 3개 종목에서 내셔널 챔피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종목에 한해 1년 동안 챔피온 저지를 입고 시합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또 단거리 국가대표인 황현서는 1㎞ 독주 경기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고, 김수빈, 김도경과 출전한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1년 전 대구시청에 입단, 중장거리로 전향한 윤서연은 개인도로 98㎞ 경기에서 종합순위 6위, U23(23세 이하)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자전거팀 선수들이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동대구로에서] 스타의 사생활에 실망한 이유
지난해 12월 프로농구 허웅(부산 KCC)이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을 때 그의 빅 팬클럽은 열광했다. 3년 연속 최다 득표이면서 개인 통산 무려 다섯 번째 팬 투표 1위를 기록했다. '허재 아들'이라는 확실한 간판에 잘생긴 얼굴, 동생 허훈과 비교한다면 수더분한 모범생 캐릭터로 무수한 여성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최근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까지 발산해 광고 모델은 물론, 스포테이너 도전까지 아우를 참이었다. 그랬던 허웅의 모습은 자멸 직전이다. 전 여자친구를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하더니 이번엔 임신중절 강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 여친의 치부를 먼저 폭로한 그는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결혼하려 했었다'며 입장을 바꿨다. 관련 업계에서 '허웅 손절' 움직임이 발생한 지점일 것이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한 2차 가해도 저질렀다. 전 여친이 고(故) 이선균 사건에 연루됐던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고인 모독은 물론 피해여성을 극심한 고통으로 몰아갔다. 직접 공개한 녹취록은 어떤가. 전 여친과의 통화 내역을 상대의 공갈과 협박으로 둔갑시켜 폭로하겠다는 속셈이 읽힌다. 정정당당하지 못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상대 여성을 매장시키려고 준비한 그의 찜찜한 증거 녹취록 내용을 그의 오랜 팬들이 다 들었을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농구코트에선 흐트러짐 없는 슈팅으로 맹활약하는 그가 정작 유니폼을 벗으면 평범한 사람이 갖고 있는 최소한의 도리마저 지키지 않는 이였다니 안타깝다.스포츠 스타에게 뭐 대단한 도덕성 그런 걸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가 '공인이 어쩌고' 하며 연예인·운동선수에게 국회의원·정치인 부류보다 더 엄밀한 윤리 잣대를 들이밀곤 하지만, 그들이 성인군자처럼 행세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 그들도 인간의 욕구를 추구할 권리가 있고, 누구나 그렇듯 삶의 부침 속에서 피치 못한 일탈을 경험할 때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매일 경기장에서 숨 가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니 팬들은 상상하지도 못할 엄청난 스트레스를 홀로 견뎌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으로서 차마 하지 못할 행위까지 용서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허웅의 일탈은 허웅 개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그의 주변인과 팬들, 사회까지 상처를 입혔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였던 강정호 선수는 KBO리그가 배출한 첫 야수 메이저리거였다. 그런 그가 2016년 성폭행 논란에 잇따른 음주 사고로 신문 사회 면을 도배했다. 당시 그는 경찰조사 후 취재진에게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망언을 남겼다. 야구만 잘하면 당연히 용서받는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표현이었다. 운동선수들이 물정 모르고, 운동만 잘하도록 강요당하며 자라다 보니 인성 교육이 없어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해석이 야구계에서 나왔었다. 당시 그의 소속팀에선 "강정호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공식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그건 당사자가 스스로 할 일이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번 허웅의 사생활 논란도 다르지 않다.이효설 체육팀장이효설 체육팀장
대구시 소속ㆍ출신 태극전사 11명, 파리올림픽 金 노린다
대구시 소속·출신 태극전사 11명이 제33회 파리올림픽에 금메달 도전장을 내민다.1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대구시 소속 선수 6명, 출신 선수 5명이 오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성고를 졸업한 펜싱의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올림픽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예 도경동 역시 같은 학교 출신으로 대구시청 펜싱팀을 거쳐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고교 선후배 동반 금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우리나라 근대5종 여자 선수 최초로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승민은 대구체고를 졸업하고, 대구시청 근대5종팀을 거쳐 한국체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세계랭킹 1위'라는 자신감과 상승세를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반효진은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사격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정상급 선수로 발전한 만큼 첫 올림픽 메달도 꿈꿔 볼 만하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대구시 소속 및 출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허투루 끝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며, 이 기운이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사진 왼쪽부터 반효진(사격)·지유찬(수영)·조대성(탁구)·도경동(펜싱)·성승민(근대5종)·김민수(사격).
대구경북 한·베트남협회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 기대"
대구경북 한·베트남협회는 30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팜민친(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 부임한 부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한·베트남협회는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찌민에 호텔 체인사업을 연계한 서비스 인력 양성 △국내 취업 알선 △민간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팜민친 총리는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그동안 협회는 베트남 국제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정착 베트남 결혼이주민·유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한판덕 한·베트남협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경제적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 발전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협회는 현재 회원 100여 명이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30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만난 대구경북 한·베트남협회와 팜민친(앞줄 오른쪽 다섯째) 베트남 총리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소속 선수단 10명 파리올림픽 金 사냥
경북도 소속 선수 10명(5종목)이 다가오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30일 경북체육회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 선수단은 지도자 4명, 선수 6명 등 총 10명으로 수영, 유도, 양궁, 체조,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다. 먼저,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이 마지막 올림픽 레이스를 펼친다.접영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이며, 세계 기록 보유자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한국 남자 수영의 기대주 김민섭(경북체육회)도 첫 올림픽에 출전해 동일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유도의 김지수(경북체육회)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2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체급을 변경해 1년여 만에 국제대회에서 6번의 메달을 획득하며 자력 출전권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의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선 29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유도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조민서 이후 금메달이 없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허미미 선수가 28년 만에 금메달의 한을 풀어줄까 기대된다.이윤서(경북도청)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18세의 나이로 출전, 한국 여자체조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인 김제덕(예천군청)은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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