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2024년도 경상북도 체육인의 밤' 행사 열려
경북체육회는 지난 20일 안동시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4년도 경상북도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을 비롯해 시·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지도자, 선수, 체육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해단식은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기반환과 종합입상단체, 다년패, 신기록상, 입상지도자 및 선수 등 유공자에 시상을 했다. 또 후원단체인 iM뱅크,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금복문화재단, 계양정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선 체육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북도지사 표창은 △이수진 경북승마협회 부회장, △박혜진 영천시체육회 팀장이 수상했으며,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은 △김성해 경북검도회 총무이사, △박주도 청도군게이트볼협회장이 받았다. 경북도교육감 표창은 △박수정 영천중앙초 수영부 전임지도자, △박태환 선산고 핸드볼부 전임지도자에게 돌아갔으며, 장학증서는 영천중앙초 6학년 김건우 학생, 선산고 핸드볼부에 수여됐다. 경북체육회장 표창은 △모범종목단체(경상북도육상연맹), △모범시군체육회(구미시체육회), △우수운동경기부(경주공업고 우슈팀), △생활체육지도자(경주시체육회 배신우), △우수스포츠클럽(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이지형), △우수직원(김효선 문경시체육회 대리, 김예은 포항시체육회 담당) 7개 부분으로 나눠 수여됐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예천군청 양궁팀 김제덕, 경북도체육회 유도팀 허미미, 김지수 선수와 현 소속팀 지도자인 예천군청 문형철 감독, 경북도체육회 김정훈 감독에게 특별상이 돌아갔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2024년 경북체육은 경북체육회관 건립 추진 등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면서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변화로 도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2025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경북체육회 체육인의밤 지난 20일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4년도 경상북도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특별상을 받은 허미미(왼쪽 네 번째) 경북체육회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