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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시 동구 곳곳에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지 말 것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물티슈 사용이 급증하면서 물에 녹지 않는 물티슈가 그대로 오수와 같이 떠내려가다 공공하수처리장의 탈수기와 펌프장의 펌프 날개에 걸려 하수처리 시설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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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시 동구 곳곳에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지 말 것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물티슈 사용이 급증하면서 물에 녹지 않는 물티슈가 그대로 오수와 같이 떠내려가다 공공하수처리장의 탈수기와 펌프장의 펌프 날개에 걸려 하수처리 시설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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