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안동·영주 관광·체험·음식 최대 50% 할인 받자

  • 피재윤,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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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0  |  수정 2024-05-29 16:12  |  발행일 2024-05-30 제10면
사업 참여 업체 수시 모집… 관광객에게 실질적 혜택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안동·영주 관광·체험·음식 최대 50% 할인 받자
영주를 찾은 관광객이 영주호 용마루공원 야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안동·영주 관광·체험·음식 최대 50% 할인 받자
디지털 관광주민증 안내자료. <영주시 제공>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동시 또는 영주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와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4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광광주민증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 기간 증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사업 모델이다.

이에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앱에서 안동시 또는 영주시 관광주민증(이하 주민증)을 발급받아 지역 참여 관광사업체에 방문해 주민증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동에서는 총 28개소(관람 7개·숙박 6개·식음료 8개·체험 7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영주지역 참여 관광 사업체는 총 32곳으로, 36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주의 경우 관람·숙박 분야에선 △소수서원(선비촌)·천지인전통사상체험 관람료 50% 할인 및 선비세상 관람료 20% 할인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주중 숙박요금 10% 할인 및 숙박객 온천이용료 55% 할인 △영주호오토캠핑장·장수발효체험마을 숙박료 20% 할인 등이다

또 체험 분야에선 △웹툰방탈출테마파크·어드벤처 캐슬 체험료 20% 할인 △관사골 작업실 음료 및 체험료 20% 할인 △소백산꽃차이야기 음료 및 체험료 10% 할인 △쥬네뜨 와인 체험료 10% 할인 △영주시티투어 버스 탑승료 1천 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쇼핑·식음 분야에서도 18개소 업체의 다양한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한 할인 혜택은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 중으로 지역을 찾는 명예 주민이 많아지도록 실질적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을 찾은 모든 관광객이 디지털 관광주민이 돼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총 34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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