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볼만한 곳] 아이부터 어른까지 국립 칠곡숲체원 산림치유 '힐링'

경북 칠곡군 유학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 칠곡숲체원<사진>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5곳의 숲체원 가운데 하나다. 10만평의 넓고 울창한 숲속에 단체동과 가족동(숲속의 집) 등 숙소와 대강당·회의실·식당·다목적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쉽게 숲을 체험하고 배우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아의 경우 '토리유아숲체험원'에서 다양한 자연물 관찰 등 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를 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산림분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무의사 되기'와 같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이용권장시설로 지정될 만큼 누구나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성인의 경우 숲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경사도 7％ 이하의 무장애 데크로드인 '다누리길'은 노약자·장애인·휠체어 이용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마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