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6.03]동대구역 엘크루 더 센트럴 신축 아파트 하자 갈등 법정비화 조짐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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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3 09:50



1. 동대구역 엘크루 더 센트럴 신축 아파트 하자 갈등 법정비화 조짐

동대구역 엘크루 더 센트럴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를 둘러싼 시행사·시공사와 입주자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입주자들이 시행사·시공사를 상대로 요청한 하자 재시공 및 보상 작업이 좀처럼 진척되지 않아서입니다. 입주자 협의회는 2일 아파트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입주자 협의회 회의를 열고 시행사 및 시공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이달 내로 진행하는 안 등을 투표로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이철우, APEC 사무총장 등 만나 정상회의 경주유치 활동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최 '제주포럼' 만찬에 참석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습니다.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해외 주요 인사와 조 장관 등을 만났습니다. 이 도지사는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APEC 사무총장님 내년에 경주에서 봅시다"라고 인사를 건네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3. 대구시, 국가생태 탐방로 이달 중 착공...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인 금호강 르네상스 3개 선도사업 중 하나인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입니다.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금호강 일원 안심·금강·팔현습지와 연계해 생태 탐방로와 조류 관찰대,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부에 있는 디아크 일대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도 시작합니다.

4. 안동 문경 영양 등 경북 곳곳에서 북한 오물 풍선 발견

2일 경북지역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오물 풍선'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예천군 보문면 골프장에서 오물 풍선 1개가 확인됐습니다. 오전 9시 즈음에는 안동시 예안면과 문경읍 하리와 당포리, 영양군 입암면 민가에서 잇따라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낙하물이 발견돼 군부대와 경찰이 수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오후 8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5. 정부, 종부세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검토…기본세율로 일원화

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올해 세법 개정안에 담길 종부세 개편의 우선순위로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중과세율 최고 5.0%를 기본세율 최고 2.7%로 하향 조정해, '징벌적 과세 체계'부터 정상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세율과 중과세율로 이원화된 종부세 세율 체계를 일원화한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6. 대구FC, 대전에 0-1패...다득점서 뒤져 리그 꼴찌로 추락

대구FC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16라운드 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했습니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 체제 후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대구는 승점 14점으로 대전과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꼴찌가 됐습니다. 대구는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경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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