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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웹툰작가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포스터. |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가 올해 대구 지역 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에 참가할 지역 예비 웹툰 작가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진행된다. 유망 예비 작가들이 전문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웹툰의 기획-제작-연재-판로 확대 지원은 물론, 후속 성과 창출 방안도 마련한다.
데뷔 맞춤형 6개월 장기 과정으로 진행된다.현업 멘토와 강사진을 꾸려 교육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웹툰 플랫폼 서비스까지 가능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본소양을 갖추기 위한 프리스쿨(Pre-School) △웹툰 제작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 △교육생 맞춤형 심화 교육 (1:1 멘토링) △교육 성과 확산 프로그램 등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대구 시민으로 웹툰 연재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전 평가로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목표 과제를 달성하면 1인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현직 웹툰 전문가와 네트워크 기회도 주어진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웹툰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의 유망 인재가 우수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축적해 온 웹툰 교육에 대한 전문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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