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경정보기술, 지능형 산불 연기 감지 '파이어워처', 경남 산불도 막는다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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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5  |  수정 2024-06-03 18:43  |  발행일 2024-06-05 제15면
지난달 28일까지 구축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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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FIREWATCHER) 구동 화면. 우경정보기술 제공

대구 ICT업체 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산불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가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대구·경북은 물론 강원, 전남에 이어 경남에도 보급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3일 <주>우경정보기술에 따르면 경남도는 올해 산불 예방 ICT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파이어워처'를 선정하고 최근 구축을 완료했다. 파이어워처는 우경정보기술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모델을 적용해 다채널 CCTV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기를 감지한다.

특히 객체 식별·인식 기능으로 화재 연기와 유사한 구름·안개·수증기 등을 구분이 가능해 오감지를 줄일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잘못 감지할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경남도에서도 지역 내 설치된 산불 감시카메라 188대를 활용해 산불 패턴을 학습시켰다. 지난달 28일에는 산청군 차황면 남산에서 인공 연기를 발생시켜 실증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파이어워처가 이를 감지해 기관에 알림을 보냈고, 도·군청 산불 담당 공무원들이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파이어워처는 2021년부터 대구와 강원, 경북 울진군, 전남 곡성군 등 전국 20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돼 실용 가치를 인정 받았다.

우경정보기술 관계자는 "지능형 산불 감지 솔루션을 활용하면 24시간 감시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대응이 가능해 산불로 인한 막대한 복구 비용까지 절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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