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도서관 10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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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5  |  수정 2024-06-03 19:50  |  발행일 2024-06-05 제19면
'지혜학교'공모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 10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안심도서관이 지난해 운영한 '길위의 인문학'사업. 금호강 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심도서관 제공>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 주제 관련 대학 교양 수준의 '지혜학교' 공모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안심도서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먼저 지혜학교는 '미술로 떠나는 유럽문화여행'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12회 진행 한다. '유럽의 두 중심축 :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시작으로 '고대 로마의 문화유적과 로마인의 삶' '격동의 유럽과 미술' '프랑스 와인과 미술' '유럽문화의 현재와 미래' 등을 내용으로 한 전문가 강의가 마련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시의 일생'을 주제로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대구 동구를 중심으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팔공산 일대와 스마트 시티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 탐방에도 나선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윤석준 이사장은 "두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곳곳에 숨쉬고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연과 탐방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심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daegu.go.kr/donggu)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심도서관(053-980-2607)으로 하면 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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