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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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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 지역위원회 제공 |
경북 포항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북구는 오중기 전 국회의원 후보가, 남구·울릉은 박희정 포항시의회 자치위원장이 각각 뽑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당무위원 회의를 열고 포항을 포함한 전국 231명의 지역위원장을 인준했다.
오중기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은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 북구에 출마해 견고한 득표율을 보여 주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오 위원장은 "포항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서 제1야당과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울릉은 김상헌 전 위원장과 유성찬 포항 환경연대 공동대표를 꺾고 박희정 포항시의회 자치위원장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 위원장은 2014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포항시의회에 입성해 현재 3선 시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희정 위원장은 "지역위원회가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해 민주당의 원칙을 바로 세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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