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 |
![]() |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강준구 교수 |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제1저자)·강준구 교수(공동저자), 경북대병원 김범수(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비뇨의학과 3대 주요 학술지 중 하나인 'Journal of Urology(IF: 6.6)'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논문은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시행한 '역행성 신장결석제거 수술의 효능과 안전성'을 다룬 혁신적인 연구로, 전향적 다기관 기반 무작위 대조 연구를 통해 그 유효성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5곳의 의료기관(칠곡경북대병원·경북대병원·계명의대·전남의대·부산의대)의 협력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신장 결석 치료에서 방사선 노출의 위험을 없애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결석제거율에서 기존의 방사선을 이용한 수술과 비교했을 때 전혀 효과가 떨어지지 않으며, 요관 손상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통계학적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재욱 교수는 "신장내 결석제거 수술에서 방사선 노출을 없앰으로써 수술자와 환자 모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기에 임상적으로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팀은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 비뇨의학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방사선 없는 수술법이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