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미술가협회 정기전 '대구미술의 시선'展

'대구미술의 시선'展 포스터.<수성아트피아 제공>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6일까지 수성구미술가협회 정기전 '대구미술의 시선'展(전)을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의 지역 미술단체 지원사업 'Focus in Suseong(포커스 인 수성)'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수성구미술가협회 회원 65명이 회화, 조각,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수성구미술가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순수작가로 구성된 예술 모임이다. 그동안 전시회를 통해 미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예술로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르 간 융합과 화합을 시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령 '진주목걸이 소녀'

강정주 'Scent of happiness'

전시 기간 중인 15일에는 수성구미술가협회 정기 기획세미나 '대구근대미술의 재조명'이 알토홀에서 열린다. 해당 세미나는 지역 미술의 발전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미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Focus in Suseong'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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