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복 포항세관장이 지난 3일 취임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대진고, 국립 세무대학을 졸업했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해 부산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속초세관장, 용당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세관장은 "철강 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제도(CBAM) 시행, 저가 철강의 수입 증가 등 글로벌 통상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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