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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술대학이 최근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해외 출정식을 진행했다. <계명대 제공> |
계명대 미술대학이 지난 2일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프로젝트' 해외 출정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미술대학 10개 학과의 재학생 125명이 일본과 중국에서 국외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명대 125주년과 미술대학 60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국외 현장학습은 4박 5일 동안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학습에는 미술대학의 재학생 125명과 10개 학과의 지도교수가 참여한다. 총 10개 팀으로 나눠 진행되며, 현지 대학 방문, 교수 특강, 해외 기업 탐방, 공공기관 및 미술관 방문 등을 통해 학생들은 문화와 예술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고, 새로운 발견과 감동을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학생들은 도쿄예술대학, 무사시노미술대학, 교토예술대학, 동화대학교 등의 방문과 함께, 카타야마 마비 교수, 스가누마 히로시 교수, 이케다 마츠히로 교수 등의 특강을 듣게 된다. 또한, 동경국립신미술관, 모리미술관, 쿄세라미술관, 오사카시립미술관, 교토국립근대미술관, 차이나아트뮤지엄, 상하이현대미술관, 리오창짱미술관 등의 기관 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예술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CONNECT'라는 주제로 10월까지 개인별 작품을 제작하고, 11월에 계명대 극재미술관에서 KMU 글로벌 아티스트 작품전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술대학 김윤희 학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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