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글로벌 의료폐기물 솔루션 기업, 한국 시장 진출

  • 박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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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2  |  수정 2024-07-12 08:41  |  발행일 2024-07-12 제29면
벨기에 글로벌 의료폐기물 솔루션 기업, 한국 시장 진출
주에코스테릴 코리아 김광호 대표이사가 벨기에 현지에서 에코스테릴사(社)의 올리비에 C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의료폐기물 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 기업인 벨기에의 에코스테릴(Ecosteryl)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의 <주>에코스테릴 코리아는 최근 벨기에 현지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멸균 분쇄설비 등의 한국내 독점 공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에코스테릴은 1947년에 설립 이래 의료폐기물의 사전 파쇄공정,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가열시스템, 폐기물 자동선별기 및 재활용 신기술 등을 통해 멸균성능 및 친환경성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여 왔다. 숱한 기술특허를 바탕으로 세계 70여개국에서 240여기 이상의 관련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2천500여개 기업만이 받은 공정무역마크(B-Corporation)를 보유하고 있다.


김광호 에코스테릴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의 의료폐기물 처리 수준을 혁신할 솔루션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ESG경영 환경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일 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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