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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은 수해 발생 1주년을 기념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더 안전하며 쾌적한 예천 만들기를 다짐하는 합동분향소를 문화회관 로비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 분향소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열리며,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분향소 방문이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서 실질적인 애도와 기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또 분향소 내에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원 및 공무원들을 배치, 방문객들이 마음속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재난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모든 영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앞으로 예천군은 재해 복구와 예방 작업에 최선을 다하여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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