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문무대왕면 산불…주민대피명령 발령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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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2-08 00:26  |  수정 2026-02-08 02:05  |  발행일 2026-02-08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20 확산…문무대왕 행정복지센터로 대피 안내
양남면 신대리 산45 확산…상계리 마을회관으로 대피 조치
‘대응 1단계’ 발령…소방·산림당국, 가용자원 집중해 진화 중
7일 밤 11시53분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능선 따라 불길이 길게 번지고 있다. 독자제공

7일 밤 11시53분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능선 따라 불길이 길게 번지고 있다. 독자제공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입천리와 양남면 신대리 산불 확산과 관련해 인근 주민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장성재 기자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입천리와 양남면 신대리 산불 확산과 관련해 인근 주민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장성재 기자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입천리와 양남면 신대리 산불 확산과 관련해 인근 주민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하고 지정 대피소로 이동을 안내했다.


7일 밤 동경주 지역에서 산불 2건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이 번지자 경주시는 인근 주민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경주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31분쯤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마우나오션리조트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119에는 "대나무밭에서 시작된 불길이 산쪽과 주택가 방향으로 번지는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선착대는 오후 10시6분께 현장에 투입됐고 소방 당국은 소방력 확보를 위해 오후 10시11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119특수대응단과 산불신속대응팀 등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 양남면 산불 발화지점에서 경주 월성원전국가산업단지까지는 지도상 직선거리로 약 7.6㎞다.


이날 오후 9시40분께는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도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 차량 24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평균풍속 초속 7.5m의 서북서풍이 부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8일 0시42분 재난문자를 통해 대피명령을 안내했다.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20 산불 확산과 관련해 인근 주민은 문무대왕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대피하도록 했다. 양남면 신대리 산45 산불 확산과 관련해서는 인근 주민이 상계리 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도록 알렸다.


8일 오전 1시55분 울산-포항 동해고속도로 시무내천교 인근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경주 산불. 국토교통부 제공

8일 오전 1시55분 울산-포항 동해고속도로 시무내천교 인근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경주 산불.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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