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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영상 캡처 |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는 '나보고 대리를 뛰라고?|김상혁의 대리운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상혁은 "나는 걱정이 앞선다. 어쨌든 요즘 자본주의 시대에 우리가 재밌는 데에 끝나는 게 아니라 결과가 있어야 한다. 시청률이나 조회수의 노예니까. 옛날에 잘 나갈 땐 뭐만 해도 조회수가 나왔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걱정된다. 내가 궁금하지 않아도 조회수가 좋으면 게스트라도 빵빵하게 끌어서 하면 되지 않나. 근데 게스트가 나오겠나 이 말이지"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친했던 사람 누가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는 왜 연락을 잘 안 하고 살았지? 다 형들이 연락해 주고 불렀다. 일일이 전화해서 안부하는 스타일이 안 돼서 쓸쓸하다"라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2019년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년 여 만에 이혼했다. 김상혁은 '헤어지고 연애 안 했냐'는 질문에 "아니 하려고 했다. 상대가 먼저 막 접근을 하더라. 근데 사기를 당해서 돈을 날렸다"고 했다. 이어진 영상엔 '2000만원짜리 교훈'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김상혁은 "주고받고 안부하다가 번호 교환하게 됐는데 안 만나주더라. 만나고 친해진 뒤에 사귀든 해야 하는데 어떻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의지가 되고 사귀는 걸로 하자고 했다. 그렇게 두 달 반이 지났다. 사진 보내주고 뭐 했는데 다 도용이었다."라며 씁쓸해 했다.
'로맨스스캠'이란 온라인 상으로 상대한테 접근해 호감을 표시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를 칭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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