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포 해변에서 50대 실종자 추정 변사체 발견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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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0 10:56  |  수정 2024-07-20 18:28  |  발행일 2024-07-20
울릉도 학포 해변에서 50대 실종자 추정 변사체 발견
해경이 민간 잠수사와 함께 지난 16일 실종된 A 씨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울릉특수수난 인명구조대 제공>

경북 울릉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A 씨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5일 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30분쯤 울릉도 주민 B 씨가 울릉군 서면 학포리 해변에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한 채 엎드려 있는 A 씨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울릉군 서면 사자바위 뒤 한전 부두에서 바다로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은 다음 날인 17일 오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해양경찰과 협력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발견된 변사체가 실종된 A 씨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해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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