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영주시 장수발효 체험마을에서 경북도의회 의장단·상임(부)위원장 워크숍이 개최됐다.<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장수발효 체험마을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대변인, 의회 사무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의장단·상임(부)위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향후 대책도 강구했다.
이날 워크숍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반기 도의회의 운영 방향과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 의원 상호 간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후반기 도의회 슬로건 공모,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대변인 제도운영,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 연수의 내실 있는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도민 의견 반영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성만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성원과 지지라는 바람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뜻이 도의회의 방향타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후반기 도의회 운영에 대해 발전적 방안을 제시해 준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반기 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행동하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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