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특집] 달성군, 농민 정성껏 기른 먹거리 알찬 구성

한 시민이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서 열리고 있는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별행사'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의 마케팅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달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지하 1층 식품관), 롯데백화점 대구점(지하 2층 식품관), 송해기념관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달성군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품목을 다양한 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에 따라 햅쌀, 찹쌀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행사에서는 참달성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햅쌀 4㎏ 세트와 발아현미 3㎏ 세트 등 2종의 햅쌀 제품을 비롯해 햅쌀과 찹쌀, 잡곡이 조화를 이룬 '보약' 시리즈 5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특란과 초란 30구, 아카시아 벌꿀 2.4㎏, 수국차 선물세트, 참쑥분말, 들기름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달성군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인 '마스터파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마스터파머'는 딸기, 무화과, 블루베리 잼 3종 세트, 우엉차, 미나리차, 연근차 3종 세트, 블루베리, 푸룬주스, 아로니아청 선물세트, 아로니아청 단품, 마늘과 양파 건강분말 세트, 그리고 유가찹쌀 약밥 만들기 세트 등 20여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유가찹쌀 약밥 만들기' 제품은 지역 특산물인 유가찹쌀과 특제 약밥 소스를 사용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전통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다.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마스터파머' 제품은 달성군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스마트 HACCP 인증뿐만 아니라 최근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달성점과 성서점, 지역 로컬푸드 매장, 서울동행상회를 비롯해 롯데ON, SSG,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참달성 쇼핑몰, 마스터파머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달성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세트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