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늘봄학교 학생들이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 |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지역 늘봄학교 초등생을 위한 'IT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KT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IT지식 나눔을 하는 IT서포터즈가 운영을 맡았다. 수업은 초등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프트웨어, 언플러그드 코딩, 인공지능(AI)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 위주 수업으로 진행한다.1인 1교구로 학생이 직접 조작, 실행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서대구초, 황금초, 대덕초 등 늘봄연구학교 3개교를 포함해 올해는 동인초, 중앙초, 수성초 등 총 8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KT의 IT 교육은 현재까지 총 3천여명(166회)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부모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늘봄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대구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이다. 내년엔 초2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KT는 다양한 학습형 늘봄학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AI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디지털리터리시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KT의 IT지식나눔 프로그램은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늘봄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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