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 전통시장 팝업스토어 오픈

지난 5일 진행된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팝업스토어 개관식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국장 이종렬)이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대구 중구 북성로에 '大9장-대구와 놀라운 9개의 시장들'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차별화된 프레임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콘셉트 스토어로, 대학생들이 대구 지역 기반산업을 활용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 '상상유니브 소스디 시즌4'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大9장-대구와 놀라운 9개의 시장들'은 대구시 중구 소재 무영당에서 열린다.

대구의 9개 구·군을 대표하는 9개 전통시장을 콘텐츠로 체험·전시·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시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상유니브 소스디 시즌4' 참여 대학생들의 2개월간 활동 결과물로, 시민들에게 함께 공유해 지역 전통시장 우수점포와 제품들을 소개하는 장도 선보인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상상유니브 소스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팀과 소상공인 점포를 1대 1 매칭 후 약 2개월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실질적 점포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KT&G 상상유니브 대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종렬 대구운영사무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상상유니브 소소디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넘어 지역의 창작자와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복합 청년 문화 지원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학생과 소상공인, 청년 예술인,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로서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운영해 온 대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