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세미나·토크 운영

대구간송미술관 전경.<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연계 교육으로 '간송예술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10월29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는 '간송예술강좌'는 대구간송미술관 내 강당에서 진행한다. △미술감상 세미나 △건축가·건축사진가 토크 △미술-계 토크로 구성되며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https://kansong.org/daegu) 가입 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술감상 세미나'에서는 문화보국(文化保國,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 정신을 지키며 살아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되돌아본다.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회화(탁현규 이화여대 초빙교수), 도자(이준광 리움미술관 학예연구원), 출판문화(장유승 성균관대 교수), 불교미술(임영애 동국대 교수)에 대한 총 5회 강연으로 진행한다.

'건축가·건축 사진가 토크'는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에 대한 이야기다. 대구간송미술관 건축 설계를 맡은 연세대 최문규 교구와 미술관 건축 기록을 맡은 김용관 건축사진가의 토크를 통해 문화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구간송미술관을 조망한다.

'미술-계 토크'는 전통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류승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이승주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전시교육팀 담당자(070-8808-976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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