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옥상서 불…18명 대피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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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9 17:21  |  수정 2024-09-19 17:21  |  발행일 2024-09-19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옥상서 불…18명 대피
19일 오후 3시12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옥상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 안동의 한 복지관에서 불이 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12분쯤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옥상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근무자 3명과 이용객 12명 등 총 18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7월 개관한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역의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시설로 안동시로부터 위탁 운영되는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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