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했던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행사'가 시민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안동시 제공> |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했던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행사'가 시민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산물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 폰 최대 1만 원을 지급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와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본 행사는 지난 9일부터 중앙신시장에서 진행됐다.
애초 15일까지 예정됐으나 고물가 시대에 성수품 구매 부담을 덜고자 하는 시민이 예상보다 많이 방문함에 따라 13일 오전 할인 쿠폰이 조기에 소진된 것.
온누리상품권 환급예산도 같은 날 조기 소진돼 해양수산부로부터 급히 추가배정을 받아 행사를 이어갔다.
행사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6만 7천 원 이상 구입한 경우, 어서옵쇼 할인쿠폰 1만 원을 사용하고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으면 최대 3만 원의 혜택이 주어져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으로 중앙신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기간 중 3차례나 예산이 조기 소진돼 총 8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42개 중앙신시장 수산물 판매업소에 최소 6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나타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추석 명절을 맞아 할인과 환급 두 행사를 함께 진행해 시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수산물 구매처에서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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