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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시조시인<사진>이 대구시조시인협회(회장 이숙경)가 주관하는 제27회 대구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안면도'이다.
심사위원인 국제시조협회 민병도 이사장은 "수상작 '안면도'는 자연의 현장과 당면한 삶의 시간에 비친 가치의 지평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를 결곡한 정형의 질서에 담아냈다. 감정과 표현을 절제하면서 메시지가 명확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윤경희 시조시인은 2006년 '유심'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조집으로 '비의 시간' '붉은 편지' '태양의 혀' '사막의 등을 보았다' '아화' 등이 있다.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 대구예술상, 대구문학작품상을 수상했다. 오늘의시조시인회 부의장으로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 시민커뮤니티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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