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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 달서구 진천네거리는 짙은 안개로 덮이며 마치 꿈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
30일 오전 7시, 대구 달서구 진천네거리는 짙은 안개에 휩싸이며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고층 아파트 단지 사이로 부유하는 안개가 마치 구름처럼 도로와 건물 위를 덮었고, 하늘은 맑은 구름과 푸른 색감을 드러내며 대조를 이뤘다.
이날 기상청은 대구 지역 곳곳에서 일교차로 인해 짙은 안개가 발생했으며, 오전 시간까지 시야 확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안개로 인해 교통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행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