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GPS 전파 교란 도발 감행..모든 책임 북한에 있다" 경고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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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9 12:20  |  수정 2024-11-11 09:23  |  발행일 2024-11-09
선박 민항기 수십대 운항에 일부 장애 발생
합참, 북GPS 전파 교란 도발 감행..모든 책임 북한에 있다 경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의 도발로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히며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지난달 초부터 남북 접경지역에서 간헐적으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탐지됐고, 5∼6월보다는 신호 출력 강도가 낮은 수준이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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