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지난 9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팀은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성과공유회 '밋업-Meet Up'을 지난 9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었다.

성과공유회는 올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차년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참여예술인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월간의 예술협업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11개 기업·기관에 파견된 예술인 55명의 성과 발표는 공연, 전시, 상영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문예진흥원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협업상으로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시크팀(김승민(리더), 김재홍, 박시연, 이채원, 최은해)이 선정됐다. 우수기업·기관상은 <주>DGB금융지주에 돌아갔다. 리더예술인상은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와 대구교통공사 파견예술인(윤우진, 이희주)이, 참여예술인상은 <주>DGB금융지주와 훌라(이해웅, 김상덕) 파견예술인이 수상했다.

사업 기간은 종료됐지만,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은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 선정기관인 <주>DGB금융지주는 파견예술인들과 12월 4~5일 iM뱅크 본점과 제2본점 점등식을 진행한다. <주>플렉은 12월 중앙로 빛축제에 파견예술인들과 미디어파사드를 시연한다. 엑스코 파견예술인들은 올 연말 크리스마스페어 전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훌라(HOOLA)의 예술협업 활동 결과인 '북성로망스' 전시는 북성로 기술예술융합소 모루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진다. 이외에도 대구교통공사 파견예술인들이 제작한 로고송은 도시철도 내 환승역에서 재생되며, 희움 파견예술인들이 직접 조향한 굿즈 제품은 내년 1월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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