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번복' 홈센타홀딩스, 주식 매매 거래 5일 하루 정지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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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5 10:22  |  수정 2024-12-05 11:22  |  발행일 2024-12-05
3차레 지급 현금배당 결정 번복 이유
배당 번복 홈센타홀딩스, 주식 매매 거래 5일 하루 정지
홈센타홀딩스가 불성실공시법인지정으로 5일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홈센타홀딩스가 배당 결정 번복으로 코스닥시장 공시 규정을 위반, 주식매매 거래가 5일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홈센타홀딩스는 현금·현물배당결정 취소(총 3건) 관련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홈센타홀딩스는 5일 하루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또 벌점 8점과 공시위반제재금 3천2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코스닥 상장사인 홈센타홀딩스는 2022년 12월 16일, 2023년 10월 10일과 올해 3월 8일 3차례에 걸쳐 주당 10원씩 총 38억 원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했으나 최근 '배당 이익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며 배당금을 무효화하고 환수 절차를 진행 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홈센타홀딩스 측은 "결손금 충당 방법에서 착오를 발견했다"며 배당 결정 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홈센타홀딩스는 레미콘과 아스콘 등 건축자재를 주력으로 취급하는 대구 중견기업이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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