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4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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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2 18:21  |  수정 2024-12-23 10:53  |  발행일 2024-12-22
에이프로세미콘 은 투자기업 부문 우수상

19개사, 3조7천66억 원, 1천385명 고용 창출 MOU 체결

민선 8기 투자유치 금액 8조1천807억원
구미시 2024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조용경(왼쪽부터)구미시 기업투자과 투자유치1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 엄기득 구미시 기업투자과장이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을 기뻐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2024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을 받았다.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번째 유치 기업인 <주>에이프로세미콘은 투자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는 성과도 거두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는 투자 실적과 환경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 한해 시는 <주>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피엔티 등 2차전지 분야, LIG넥스원<주>, <주>제노코, <주>빅텍 등 방산 분야 기업 등을 유치했고 하이엠케이<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코오롱글로텍<주> 등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들과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급격히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주>구미하이테크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립을 위한 2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2024년 총 19개사, 3조 7천66억 원, 1천385명의 고용 창출 MOU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투자유치 금액은 8조1천807억 원(고용 창출 인원 5천615명)에 달한다. 그동안 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반도체특화단지 선정,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구미시는 기업들이 성장하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해서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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