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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케이뷰티인학회 회장 |
케이뷰티인학회(회장 정유진)가 발행하는 학술지 '케이뷰티인학회지'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학술지 신규평가에서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케이뷰티인학회가 설립된 지 3년 만에 이뤄낸 괘거로, 미용 분야 학술단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동시에 미용인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면서 반영구 화장의 학문적 발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설립한 케이뷰티인학회는 '미용인을 위한, 미용인이 중심이 되는 학회'를 비전으로 내세워, 미용과 관련된 산·학·연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른 미용 관련 학술단체와 차별화된 학술적 연구를 실무적으로 적용해 왔다.
케이뷰티인학회는 일반 미용뿐 아니라 반영구 화장, 두피 문신 등 미용 분야에 특화된 10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영구 화장의 법제화를 위해 대학, 연구소, 의학 관련 단체 등과 함께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 이번 등재 후보 학술지 선정은 반영구 화장의 법제화 운동에 케이뷰티인학회가 앞장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 회장(대구한의대 산학협력중점교수·더제이비 본점 대표원장)은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학회의 방향성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임원진과 연구자 뿐 아니라 모든 회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 낸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이번 선정은 학술적 인정에 머물지 않고 반영구 화장산업과 미용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케이뷰티인학회의 학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반영구 화장 법제화 추진을 비롯해 미용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기자 jwook@yeongan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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