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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의 신년 메시지 영상을 보고 있다. |
이종원 HS화성 대표이사 회장은 새해 키워드로 '새로운 차원의 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2일 새해 다가올 도전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담은 신년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과 공유했다. HS화성은 무안공항 참사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 영상에 담은 이 회장의 신년 인사를 임직원들이 각 사무실에서 시청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신년사에서 이 회장은 예측 가능한 리스크 관리의 부족함을 언급하며 높은 금리와 가계대출 증가 등 건설경영의 위험 요소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 기업 운영과 해외시장에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파키스탄, 베트남, 볼리비아 등의 사업에서 성과를 거둬는 한편 향후에도 전략적 투자와 협력으로 급변하는 해외시장에 민첩하게 대응, 수주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또 지난해 대형 단지 준공으로 얻은 고객의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사업 영역을 건설 전후방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단순히 공간을 짓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고객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이다. 토목과 건설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신규 발주처 개발과 수주 확대로 경쟁력을 높이는 등 새로운 차원의 도전을 함께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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